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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고'곤 사토시'가 연출과 각본,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영화 . 와 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한 작품으로서 국내에선 유작인 개봉 후 네 번째로 2007년에 소개되었다. 원제는 . 원제보다 국내 제목이 영화의 특징을 잘 드러내준다. 물론, 극중 결말에서 '대부(godfather)'라는 단어가 쓰이긴 하지만, 애초에 제목의 유래가 '존 포드'의 를 오마주한거라 작중 스토리와 연결되는 지점이 많이 약하다. 내용은 언제나 까칠하지만 심성은 착한 '긴'과 여자를 꿈꾸는 남자 '하나', 그리고 가출 소녀 '미유키'는 홈리스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낸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쓰레기더미에서 한 아기를 발견하고, '키요코'라 이름을 짓고 '하나'는 아이를 키우고자 한다. 하지만 '긴'과 '미유키'..
'산타'인 '닉'이 납치되자, 그를 찾기 위해 '닉'의 경호원 ELF소속의 '칼럼 드리프트'와 납치의 빌미를 만들어준 해커 '잭 오말리'가 찾아 나선다. 그들은 배후에 크리스마스 마녀 '그릴라'가 있음을 알게 되고, 옛 연인이었던 '크람푸스'까지 찾아간다. 영화 은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산타'마을 등이 등장하면서 대놓고 크리스마스 이벤트용 영화임을 알린다. 그리고 영화도 딱 그 정도만큼만 한다. 그러니깐 크리스마스와 가족의 소중함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뿜어내는 것까지만 한다는 점이다. 영화는 상상력의 산물인 '산타'마을이나 '크람푸스'등이 등장하지만,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지 못한다. 이게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 아닌 11월에 개봉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배우들이 ..
'잭 퀘이드' 주연의 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평범남이 강도에게 인질로 납치된 연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액션물이다.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펄펄 끓는 기름에 손을 넣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보고 있으면 괜히 내가 아파오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물론, 극중 당사자는 개의치 않지만. '잭 퀘이드'는 아마존 프라임의 에서 좋은 연기로 인기를 얻었으나, 아직 스크린에서 그의 인기를 체감할만큼의 흥행작은 없는 편이라 이번 영화의 흥행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듯 하다.'댄 버크'와 '로버트 올슨'이라는 콤비 감독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아 감독이나 배우 모두 티켓 파워가 없는 상황이라 순전히 영화적 재미에 모든걸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잭 퀘이드'와 함께 출연하는 '엠버 미드썬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으례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산타클로스'다 '산타 할아버지'라고도 불릴만큼 친숙하고, 친근한 이름을 가진 캐릭터인데. 워낙 오래도록 사랑을 받은 캐릭터라 그런지 영화에선 종종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기도 한다. 동심 파괴에 가깝게 그려지긴 하는데, 그만큼 누구나 아는 캐릭터를 변화시킨다는건 나름의 짜릿함이 있다. 의 '토미 비르콜라'감독의 도 그런 점에서 나름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극중에서 '산타'는 바이킹 전사였다는 설정이니 말이다. 어쩌다 바이킹 전사가 '산타 할아버지'가 된건진 모르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싸움에 있어선 믿음이 가는 설정이다. 그런데 왜 싸움이냐고?영화 은 제목대로 폭력의 밤이다. 축복과 거룩한 밤이 아니라. 일련의 용병들이 거부의 집을 습격하고, ..
2015년 의 '장재현'감독은 '강동원'과 '김윤석'을 주연으로 오컬트물을 내놓았다. '장재현'감독의 단편영화 를 장편으로 옮긴 이 영화는 큰 인기를 얻으며, 빙의된 소녀 역을 맡았던 '박소담'까지 인기를 올렸었는데. 이후 '장재현'감독은 와 로 이어가며 국내 오컬트물을 견인해 나갔으니. 제작사인 NEW는 이에 맞춰 이라는 영화를 제작하기로 한다. 그것도 의 후속편으로서 말이다. 감독은 를 연출했던 '권혁재'감독이 맡았으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 등이 출연한다. 이 중 '송혜교'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게 되었고, 넷플릭스 드라마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등 스펙트럼을 젊었을 때보다 더 넓혀 나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
의 '대니 보일'이 '알렉스 가랜드'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 영화화한 이후 인연을 맺어 이 둘의 첫 작품 를 만들어냈다. 는 좀비물로서 이후 또 한 번 큰 인기를 이끌어냈다. 제작사 입장에선 당연히 후속편을 원했고, '대니 보일'과 '알렉스 가랜드'가 영화 촬영으로 인해 빠져 있는 상황 중에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요'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 제작되었다. '대니 보일'과 '알렉스 가랜드'는 기획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영화가 개봉한 후 두 사람은 실망했다고. 의 설정도 잡혀있지 않은데다가 전개도 엉망이라 마음에 들지 않았단다. 이후, '대니 보일'과 '알렉스 가랜드'는 20년이 지나 의 정식 속편인 를 내놓게 된다. 또한, 에서 주인공 '짐'역을 맡았던 '킬리언 머피'를 불러 들였고, 새롭게 이..
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리처드 커티스'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아동 도서 3부작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이 동화책을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바로 이다. 원작자인 '리처드 커티스'는 각본에도 참여했는데. 그래서인지 처럼 각기 다른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물론, 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이며, 한데 뭉치기도 한다. 내용은 영국의 작은 해안 마을 웰링턴온씨를 배경으로 최악의 눈보라가 들이닥친 크리스마스에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학생이자 같은 학년의 '샘'을 좋아하는 '대니'는 크리스마스에 아빠와 함께 보낼 생각에 기쁘지만, 눈보라로 그런 희망은 무너진다. 심지어 간호사인 엄마도 간병을 위해 크리스마스에 일하러 가고. 결국 '대니'는 앞..
월트 디즈니가 자사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23년 실사화를 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에리얼'이 흑인이라고 반발이 있었던 것. 하지만 그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진행시켰고, 해외 수익은 별로지만, 북미에선 그럭저럭 벌어들였다. 그리고 25년 또 한 편의 논란많은 영화가 개봉 대기 중이다. 검은 머리와 흰 피부를 가진 공주의 이야기로 누구나 아는 이야기와 설정을 비틀어 라틴계 배우가 주인공을 맡은 영화 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첼 지글러'가 맡게 된 '백설공주'. 분명 '레이첼 지글러'의 노래 솜씨는 좋다. 그런데 에서 '백설공주'라니. 다들 반발이 거세다. '백설공주'의 이름의 뜻을 모르냐면서. 그런데 반발은 이것만 있는게 아니다. '백설공주'보다 여왕 '그림하이들'역을 맡은..
2019년 TVA로 방영되어 현재까지 원작 '초월'이라는 명성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은 '고토게 코요하루'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 그 도 이제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는 중인데. 이번 25년에 개봉 예정 중인 은 최종편으로 극장판 3부작으로 제작되어 개봉할 예정 중에 있다. 그 중 첫번째 1부가 이번에 PV2탄 영상으로 공개되었는데. 의 마지막 장면이 들어간 이번 예고 영상을 통해 기대치가 올라간다. 별 내용없던 의 이야기를 더 추가한 것도 모자라 액션씬도 추가되어 진정한 '원작 초월'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 극장판도 기대가 높은데, 국내에서만 218만 관객을 동원시킨 첫 극장판 이 21년에 개봉하여 흥행했고, 글로벌 수익에서 5억 달러라는 수익을 올려 일본 영화 중 매우 ..
2004년 '기예르모 델 토로'는 국내에서 생소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시리즈로 내놓았다. 이름은 '헬보이'. 악마이지만 정의로운 심성을 가진 아이다. 그리고 '델 토로'는 이내 2008년에 속편인 를 내놓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두 작품 모두 흥행성적이 저조했다.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흡입력있게 끌어당기는 것도 아니고. '델 토로'만의 상상력이 빚어낸 영화 속 공간은 취향을 확실하게 갈라놓았다. 결국, 3부작으로 예정했던 는 그렇게 막을 내리나 싶었는데, 2019년 '닐 마샬'이 연출을 맡아 새롭게 리부트된 를 내놓았다. '헬보이'역엔 의 '데이빗 하버'가 맡았는데...결과적으로 크게 망한 영화가 되었다. 그렇게 는 완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나 싶었으나. 원작자가 아직 두 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