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검은 수녀들 DARK NUNS 런칭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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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파묘>의 '장재현'감독은 '강동원'과 '김윤석'을 주연으로 오컬트물을 내놓았다. '장재현'감독의 단편영화 <12번째 보조사제>를 장편으로 옮긴 이 영화는 큰 인기를 얻으며, 빙의된 소녀 역을 맡았던 '박소담'까지 인기를 올렸었는데. 
이후 '장재현'감독은 <사바하>와 <파묘>로 이어가며 국내 오컬트물을 견인해 나갔으니. 제작사인 NEW는 이에 맞춰 <검은 수녀들>이라는 영화를 제작하기로 한다. 그것도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으로서 말이다. 

감독은 <카운트>를 연출했던 '권혁재'감독이 맡았으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 등이 출연한다. 이 중 '송혜교'는 2014년 <두근두근 내인생>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게 되었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등 스펙트럼을 젊었을 때보다 더 넓혀 나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송혜교'가 맡은 '미카엘라' 수녀에 대해 의심과 불만을 가진 '유니아' 수녀 역으로 '전여빈'이 맡아 둘의 불협화음 속에서 빙의된 소년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게 되고. 심지어 '이진욱'이 맡은 '바오로'신부는 엑소시즘 자체에 회의적인 인물로 의학으로 치료하길 원한다. 
결국, 이 세 사람은 소년을 구한다는 목표는 동일하지만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단순 엑소시즘물에서 각 인간군상들이 그려내는 긴장감도 한 몫할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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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감독이 이 영화에 참여한 것은 아니라서 정말 후속작이 맞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그냥 <에이리언>시리즈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에이리언>도 1편의 '리들리 스콧' 이후 '제임스 카메론', '데이빗 핀처', '장 피에르 주네'가 각각 연출을 맡아 4편까지 내놓았는데. '리들리 스콧'은 2편부터 4편까지 참여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번 영화 <검은 수녀들> 또한 그런 형식이긴 한데... 이왕이면 흥행해서 <검은 사제들>과 <검은 수녀들>이 모여 악과 싸우는 콜라보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그 전에 흥행해야 할테고, 영화가 잘 나와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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