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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지'의 장편 만화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 중 하나인 . 99년엔 실사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에서 2000년에 부천판타스틱 영화제로 먼저 소개되었다. 이후 정식 개봉을 하기도 했는데. 실사가 원작만큼의 재미를 선사하진 않아도 최대한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번엔 애니메이션으로 만나 볼 수가 있게 되었다. 카툰 네트워크 산하의 성인 애니메이션 중심 채널인 '어덜트 스윔'에서 방영하기 위한 애니로 제작되어, 이후 'max'로 서비스 되었는데. 22년 방영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결국 24년에 방영이 되었다. 그 또한 23년 방영 예정이 뒤로 밀려서 24년에 방영된 것으로 1년씩 연기가 된 셈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어렵사리 제작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을 맡은 '나가하마 히..
67년 콜롬비아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작가가 발표한 은 출시되자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이후 5,000만 부 이상 팔려 베스트셀러 소설이 되었으며, 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이쯤되면, 영상화 소식이 나올 법한데. 원작자인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영상화에 반대한다. 이 방대한 스토리를 영상에 맞게 각색시키긴 무리라는 것이다. 결국 2014년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상화되지 못한다. 하지만, 원작자가 죽고 난 후, 그의 가족들의 지원으로 영상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대신 원작자 가족들은 콜롬비아에서 콜롬비아 배우로 스페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동조하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렇게해서 나온 결과물이 바로 올해 24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국내에 SL코믹을 통해 출간 중인 만화 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25년 7월 방영 예정인 이 작품은 무려 의 '타츠야 사단'에 속했던 '모쿠모쿠 렌'의 만화다. 그리고 '타츠야 사단'에 속한 , , 에 이어 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졌다. 이쯤되면 '타츠야'작가가 대단한건가 싶기도 하다. 그와 함께 했던 어시들이 모두 잘 나가고 있으니깐. 어쨌든 '타츠야'작가의 어시였던 '모쿠모쿠 렌'의 만화 은 어릴 적부터 단짝이었던 '히카루'가 자신이 알던 '히카루'가 아님을 깨닫게 된 '요시키'의 이야기다. 그는 '히카루'를 좋아하기에, 그리고 함께 있고 싶기에 애써 무시하는데. 마을에서 괴이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청춘물에 BL을 살짝 넣고,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와 바디스내쳐 장르까지 뒤섞은..
1945년 2월, 스코틀랜드의 한 항구에 하선한 육군 대대. 그들은 전 구성원이 흑인 여성으로 구성된 최초의 해외 파병 대대로 '6888 중앙우편대대'에 소속된 부대원들이었다. 이들의 임무는 단 하나. 고향에서, 혹은 고향으로 보낸 편지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 2차 세계대전 당시 우편물을 제대로 전달 받지 못하자 사기 저하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 '루즈벨트' 대통령은 우편대대를 편성하였던 것. 40년대 흑인인권이 가장 바닥일 때, 남성도 아닌 흑인 여성으로 이루어진 이 부대에 대해서 아무도 기대를 걸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들은 좌절하지 않고 각지로 우편을 정리 및 배달하면서 사기를 고조시켰으나. 결과적으로 이들 6888 우편대대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것. 그로인해 이들은 해단식도 없이..
94년 '브랜든 리'의 유작이 된 . 억울하게 죽은 남자는 연인의 복수를 위해 까마귀에게 새 생명과 능력을 받아 악을 처단한다는 내용이다. 후반부 액션씬에서 '브랜든 리'가 촬영 도중 사망하여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완성된 영화 는 나에겐 개인적으로 그냥 그저 그랬던 영화. 분위기는 좋은데 이야기는 루즈한 느낌이랄까. 물론, 어릴 적에 비디오로 보면서 '크로우'라는 캐릭터 자체를 몰랐던 것도 작용했을테고. 어쨌든 그 영화 의 리부트 버전이 제작되어 북미에서 24년 8월에 개봉했다. 국내에선 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하는데, 94년 작과 24년 작 모두 로 동일하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제임스 오바르'의 코믹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 동명의 코믹스에서 출발하여 94년, 24년 이..
'늙은 늑대'를 처단하는 포스터와 함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영화 무려 3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로 국내에서 기대작이자 대작인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안중근'의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에 잘만하면 손익분기점인 680만 명도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요즘 극장가 사정이 좋지 않은터라 이 마저도 요원해보이긴 한다. 그럼에도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영화 인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간다. 그리고 그와 함께하는 독립군 동지들과 함께 가는데. 가는 길이 쉽지 않다. 일본군 육군소좌 '모리 다쓰오'가 눈에 불을 켜고 이들을 집요하게 뒤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독립군은 목적지로 향하겠지만. 아마도 이 영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