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더 크로우 The Crow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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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브랜든 리'의 유작이 된 <크로우>. 
억울하게 죽은 남자는 연인의 복수를 위해 까마귀에게 새 생명과 능력을 받아 악을 처단한다는 내용이다. 
후반부 액션씬에서 '브랜든 리'가 촬영 도중 사망하여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완성된 영화 <크로우>는 나에겐 개인적으로 그냥 그저 그랬던 영화. 분위기는 좋은데 이야기는 루즈한 느낌이랄까. 물론, 어릴 적에 비디오로 보면서 '크로우'라는 캐릭터 자체를 몰랐던 것도 작용했을테고. 

어쨌든 그 영화 <크로우>의 리부트 버전이 제작되어 북미에서 24년 8월에 개봉했다. 국내에선 <더 크로우>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하는데, 94년 작과 24년 작 모두 <The Crow>로 동일하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제임스 오바르'의 코믹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 동명의 코믹스에서 출발하여 94년, 24년 이렇게 제작이 된 것이다. 

문제는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어 나온 <더 크로우>는 북미에서 앞서 개봉하였는데, 혹평을 면치 못했다는 점이다. 전문가와 일반 관객 평점 모두 저조하다. 특히, 영화를 보다보면 94년 <크로우>가 더 보고 싶어질 지경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정도이다. 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그래서 더 궁금해진 영화가 <더 크로우>이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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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루퍼스 샌더스'로 우리에겐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과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을 연출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두 작품 모두 말아먹었고, <공각기동대>는 아시아인 캐릭터를 '스칼렛 요한슨'이 맡아 화이트 워싱 논란까지 빚었다. 그럼에도 계속 영화를 만들고 있는 감독인데. 이번 <더 크로우>는 일단 북미에선 좋은 평을 듣지 못했고, 흥행도 사실상 실패했다. 
그리고 뒤늦게 국내에서 개봉을 하는데, 과연 국내에선 어떨지 모르겠다. 가장 큰 문제는 <크로우>라는 영화나 캐릭터를 알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인가다. 
수입과 배급을 맡은 '판씨네마'도 소형 배급사라 많은 스크린을 확보할 것 같진 않다. 
어쨌든 알아서 챙겨봐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 <더 크로우>는 북미에서 24년 8월 21일에 개봉하여 현재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고(국내는 막혔다), 국내 개봉은 24년 12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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