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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분쟁이 시작되다 22년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최근엔 북한까지 가세했다는 소식에 양상이 더 치열해질 분위기다. 그런 중에 11월 개봉 예정작인 은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벌어진 상황을 20일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당시 참혹한 상황을 우리는 간접적으로 느끼고 알 수가 있는데. AP 통신 소속 영상기자인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가 연출, 편집, 내레이션, 촬영까지 혼자 도 맡아가며 목숨 걸고 담아낸 영상이다. 여기에 2020년 '시리아'의 참상을 알려준 의 제작자인 '레이니 아론슨-래스'가 제작에 참여하여 사실적인 상황을 극적으로 전달해준다. 국내에선 24년 11월에 개봉하여 상당히 늦게 개봉한 편인데, 이 작..
감독: 리 다니엘스출연: 앤드라 데이(에보니 잭슨), 글렌 클로즈(알버타), 케일럽 매클로플린(네이트), 데미 싱글턴(샨테 잭슨), 모니크(신시아 헨리), 안소니 B. 젠킨스(안드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는 2011년 인디애나에서 벌어진 '라토야 애먼스'가족의 사건을 기반으로 다루고 있는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긴 했으나, 허구적 맥락이 더 많이 보이긴 한데. 어쨌든 '라토야 애먼스'가족의 사건은 나름 유명했던 듯. 를 연출했던 '리 다니엘스'가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일단 장르적으로 오컬트 호러물에 속한다. 하지만, 호러물의 요소가 약한게 이 영화의 흠이라면 흠이랄까. 남편과 이혼 중에 멀리 파병나간 상태인 '에보니'는 인종이 다른 백인 어머니 '알버타'와 세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집으..
만년 과장이자 구조조정 1순위 '진봉'은 아마존 부근의 작은 나라 볼레도르로 향하게 된다. 이유인즉, 볼레도르의 금광 개발권을 회사가 원하기 때문이고, 개발권을 얻기 위해선 자국의 국민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해줘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 양궁 금메달리스트였던 '진봉'이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 것. 그런데 그곳에서 '활의 명수' 3인방은 만나게 된다. 이들과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데, 한국계 통역사 '빵식'도 함께한다. 의 각본을 쓴 '배세영'작가의 각본인데, 보다 더 B급 냄새가 난다. 여기에 후 5년 만에 만나는 '류승룡'과 '진선규'의 연기도 예고편만 보면 좀 과한 느낌이긴 하다. 의 '김창주'감독은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라서 과연 잘 풀어냈을지도 의문이고. 여러..
감독: 카를로 레데스마출연: 시드 루세로(프란시스), 뷰티 살레스(아이리스), 마르코 마사(조쉬), 에이든 팟두(루카스) 한 가족이 좀비들의 위험에서 피해 한 시골 저택에 도착한다. 가족의 가장인 '프란시스'가 어릴 적 지냈던 부모님 집이다. 하지만, '프란시스'와 아내 '아이리스'간의 미묘한 엇박자 속에 냉기가 흐르고 그 둘 사이의 아이들은 위태롭기만 하다. 필리핀 최초의 좀비물이라는 . 필리핀 자체 제작 영화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최초의 좀비물이라고 해서 놀라운건 아니지만. 어쨌든 넷플릭스로 공개된 는 전반적으로 필리핀도 나름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다는걸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마도 이 영화의 의의는 필리핀 영화라는 생소함과 더불어 동남아 영화도 제법 퀄리티를 올리고 있는 중이라는걸 알게 되었다는..
방송 작가 경험이 있던 변호사 '마넬 로우레이'는 인터넷에 '좀비 아포칼립스'에 관한 글을 가볍게 올렸는데. 의외로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그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냈더니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에 판매되었다. 다만, 국내에선 '황금가지'를 통해 출간되었는데 총 3부작 중 2부까지만 출간되어 미완성 소설이 되긴 했으나. 어쨌든 2013년 국내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땐 주목을 받았다. 심지어 그 땐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았던 도 개봉했고, 2010년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로 좀비에 대한 관심도 높았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스페인의 스티븐 킹'이라는 호칭도 붙었다는데... 어쨌든 소설이 나온지 꽤 시간이 흘러 기억에서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영화 제작이 완료되고 공개일정을 앞두고 있..
감독: 티모 차얀토출연: 오로라 리베로(13), 크리스토 이마누엘(재키), 알리 피크리(몬지), 하나 말라산(움브라) 자신의 과거의 과거도 희미하고 자신의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여성. 그녀는 이름대신 '13'이라는 코드네임을 부여 받았다. '13'은 일본에서 임무 수행 중 실수로 일반인을 살해하게 되고, 그 순간 충격으로 임무를 실패했단 성적을 받으며 자카르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데.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소년 '몬지'의 집에 누군가가 쳐들어 왔다. 하지만, 못 본척 넘어간 '13'은 다음 날 '몬지'의 엄마가 죽은 것을 알게 되고. 우연히 소년과 대화를 하다 소년이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 그리고 소년이 집에서 사라진 날 소년을 찾으러 추적해 나간다는 이야기가 바로 ..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 는 '강풀'이 2011년 8월부터 12월까지 연재했던 웹툰이 원작으로 원작자인 본인이 직접 극본을 맡았다.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한 작품으로 에 이어 극본에 참여한 작품이다. 그리고 이번 작품의 연출은 에서 정원고 담임 '최일환'역을 맡았던 '김희원'이 맡았다는 것. 그는 이번 작품으로 첫 드라마를 연출하게 되는데. 보통 영화 연출을 우선을 하는데, 독특하게 드라마 연출로 먼저 선보인다. 일단,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일지도. '주지훈'이 조명가게 사장 '원영'역을 맡았으며, '박보영'이 간호사 '영지'역을 맡았다. 이 외에 '엄태구', '김설현', '배성우', '이정은', '김민하', '김대명', '신은..
현재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90년대를 배경으로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그런 상황 속에서 한 십대 소녀가 로봇에 의지하여 미 서부를 횡단하여 잃어버린 동생을 찾으러 간다는 내용의 영화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될 예정인 이 영화는 '시몬 스톨렌하그'의 동명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과는 달리 소녀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이들이 더 늘어나긴 했지만. 는 2017년 '루소 형제'가 판권을 구매한 후, 20년 12월에 '밀리 바비 브라운'을 주연으로 유니버셜 픽쳐스와 함께 제작할거라고 했으나. 22년 코로나 팬더믹의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로 인해 유니버셜은 이 프로젝트에서 손을 뗀다. 결국, 유니버셜이 손을 뗀 후, 냉큼 낚아챈 이가 있었으니. 바로 '넷플릭스'다. 넷플릭스가 배급권을 ..
감독: 김상만출연: 강동원(천영), 박정민(종려), 차승원(선조), 김신록(범동), 진선규(자령), 정성일(깃카와 겐신), 조한철(이덕형) 이례적으로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OTT 업체인 넷플릭스의 이었다. 유럽의 영화제에 비해 OTT에 대한 규제나 반대입장은 거의 없는 국내라서 가능했던 것도 있겠지만. 이 영화에 참여한 제작진 중 한 명이 바로 '박찬욱'감독이란 점도 있었을 것이다.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불러모았던게 '박찬욱'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다는 영화였으니깐. 게다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관심이 안 생길 수가 없었고, 최근 까지 보더라도 그의 디테일은 나날이 살아났으니깐. 여기에 '강동원'과 '박정민'이 호흡을 맞추고, (10)을 연출했던 '김상만'..
2019년 TBS 일요극장으로 방영한 . 2020년 제 103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 감독상과 도쿄 드라마 어워드 2020 연출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천재이지만 다혈질에 자존심 강한 '오바나'와 멤버들이 도쿄에서 3스타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4년만에 이 작품의 이후를 다룬 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도쿄에서 3스타를 받은 후, '오바나'는 '린코'에게 세계 각지의 미슐랭 스타를 휩쓸자고 했는데. 그렇게해서 선택된 곳이 프랑스 파리인가 보다. 어쨌든 미슐랭 본고장에서 3스타를 획득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룬게 이번 영화의 주된 내용. 드라마 연출을 맡았던 '츠카하라 아유코'가 극장판의 연출도 맡았으며, '기무라 타쿠야', '스즈키 쿄카'를 비롯해서, '사와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