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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을 연출했던 '양우석'감독이 처음으로 정치색을 뺀 영화 한 편을 들고 돌아온다. 심지어 휴먼 코미디물이다. 여기에 '김윤석'과 '이승기', '김성령', '이순재'등이 참여했는데. '김윤석'이 휴먼 코미디? 이 또한 호기심이 생긴다. 물론, '김윤석' 배우 입장에선 매번 악당이나 과격한 영화에만 출연한 것은 아니다. 인상만 보면 나 , 이런거만 떠오르긴 한다만. 도 있고, , 도 있으니, 휴먼 코미디에 나온다는 것에 놀라면 좀 억울하기도 하겠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또 다른 주연 배우는 '이승기'다. '이승기'는 이 영화 출연까지 합치면 와 이후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선 두 작품의 평과 흥행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는 189만이고, 은 134만을 불러 모았으니 티켓파워가 마냥 없는..
1999년 일본에서 두 남녀 작가가 각각 캐릭터를 한 명씩 내세워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들려주는 책을 출간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인기를 얻어 2001년엔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했는데. 이게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책과 영화 모두 인기를 얻었었다. 소설의 제목은 . 책을 안 읽었어도 영화는 봤고, 영화도 안 봤다고 해도 제목은 익히 들어봤을 제목이다. 그리고 한국의 '공지영'작가와 일본의 '츠지 히토나리'가 비슷한 형식으로 쓴 소설이 2005년에 출간되었다. 등을 집필했던 '공지영'작가와 의 '츠지 히토나리'는 천여통이 넘는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1년 동안 같은 이야기에 서로 다른 주인공으로 책을 써낸거다. 의 한일버전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이고, 이후 다소 늦었지만 2..
2021년 공개되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작품 의 두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공개 예정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보면 '상훈'이 미국행을 포기하고 다시 게임에 참전했으며, 1라운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가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대로는 아닐 것 같고, 중간중간 보이는 인기 있는 출연진들을 보면 만만치 않은 신경전이 드러날 것 같다. 물론, 공개된 이후에나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에 봤을 땐 저 많은 출연진을 어떻게 소화시킬지 의문이긴 하다. 적어도 시즌1에선 눈에 띄지 않던 배우들이 공개 후 유명해졌던 이들이 많았는데, 이번엔 이미 인기인들이 투입된거라... 하긴, 달리 생각하면 '이진욱', '강하늘', '임시완', '위하준' 등이 죽어나가는 모습에 더 경악할 수도 있..
24년 11월의 넷플릭스는 그냥 그런 느낌. 영화들 중엔 서비스되었다가 내려간 작품들이 다시 올라온 것도 있는 중. 신작들은 과 , , 정도. 나머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용 영화들이 공개되는데.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이라 매년 10편 정도의 작품들이 공개됨에도 작품성 자체는 몇몇을 빼곤 대동소이하다. 아무래도 비디오용 영화라서 그런 듯도 한데. 그런거보면 넷플릭스가 비디오가게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와 등 네 편의 영화들이 장르가 뚜렷해서 취향대로 골라보는 재미는 있다. 드라마 쪽에선 아무래도 먼저 공개되는 이 눈에 띄긴 하는데. 그럼에도 29일에 공개되는 가 더 궁금하다. 물론, 두 작품 모두 좋은 배우들이 출연하기에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고. 이 좀 더 가볍고 밝은..
디즈니 픽사의 수장으로 시리즈를 비롯하여, , , , 등 디즈니 픽사 애니의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존 라세터'는 모든 이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줄 이로 기억될거라 믿었으나. 2014년 '하비 와인스틴'성범죄 파문에 이어 '존 라세터'의 성추행 논란이 터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었다. 이후 '존 라세터'는 잠깐 떠나있겠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2018년 디즈니를 퇴사하게 되고. 이후 그의 거취는 어디가 될까 했으나 이듬해 '스카이댄스 애니메이션'의 대표로 부임하게 된다. 그러니깐 디즈니 퇴사 후 좀 쉬다가 바로 '스카이댄스'로 넘어간거다. 이 때문에 말은 많았으나, 시간이 흘러 모두 흐지부지 되고. '스카이댄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애니는 이제 시작인지라 뭐라 왈가왈부할 상황도 아니다. ..
1950년대 '아가사 크리스티'의 희곡 은 100번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파티를 하는데. 그곳에서 을 영화화하려던 '리오'감독이 살해 당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스토파드'경위와 '스토커'순경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 기본 내용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후더닛'장르의 영화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상 까고 들어가면 '후더닛' 느낌보단 그냥 '후더닛' 느낌의 영화만 풍길 뿐이다. 오히려 영화의 연출은 '웨스 앤더슨' 느낌에 가깝게 그려지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애거사 크리스티'에 대한 헌사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더 하여 이 영화의 핵심인 사건은 '진 티어니'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일화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적당히 웃기려고 애쓰는 영화다. 뭔가 흥미로운 것들이 잔뜩 들어간 듯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