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Godzilla x Kong: The New Empir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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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애덤 윈가드출연: 레베카 홀(아일린 앤드류스), 케일리 호틀(지아), 댄 스티븐스(트래퍼),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버니 헤이스)  2014년 '가렛 에드워즈'감독의 를 시작으로, '조던 복트 - 로버츠'의 (17)와 '마이클 도허티'감독의 (19)로 세계관을 합치는 듯 하더니. 급기야 21년에 '애덤 윈가드'가 연출을 맡은 으로 두 몬스터 캐릭터를 한 영화에 집어 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4년에 이 두 몬스터가 주인공인 두 번째 영화 가 개봉했다.  은근 14년 부터 까지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는 중인데. 이번 도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에선 전편에서 드러난 할로우 어스에서 본격적으로 살아가는 '콩' 이야기가 주요 이야기로 등장하는데. 그래서 '콩'의 할로우 어스 생활기에 많은 부분 다루다보..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Bad Boys Ride or Di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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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아딜 엘아르비, 빌랄 팔라출연: 윌 스미스(마이크 마우리), 마틴 로렌스(마커스 버넷), 제이콥 시피오(아르만도 아레타스), 바네사 허진스(캘리), 알렉산더 루드위그(돈), 파올라 누녜스(리타 세카다)  시리즈의 4번째 영화 는 전편의 연출을 맡았던 '아딜 엘아르비'와 '빌랄 팔라'콤비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은 영화다. 내용도 전편에 이어서 '하워드'반장의 죽음 이후 마약 카르텔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그럴리 없다며 '마이크'와 '마커스'가 비공식 수사에 들어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물론, 수사 도중 오히려 '마이크'와 '마커스'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고, '마이크'의 사생아인 '아르만도'가 합류하게 된다. 전편의 단점이었던 왕년의 캐릭터를 무리하게 현재 스타일로 밀..
죄인들의 이야기 - 원맨 In the Land of Saints and Sinner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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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로버트 로렌즈출연: 리암 니슨(핀바 머핀), 잭 글리슨(케빈 린치), 케리 콘돈(도이린 맥칸), 키어런 하인즈(빈센트 오시어), 니암 큐잭(리타), 콤 미니(로버트 맥큐)  '케네스 브레너'감독이 연출한 영화 (22)에서 69년에 벌어진 영국이 북아일랜드 거주민 지역을 봉쇄하고 탄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폴 그린그래스'감독의 (04)는 72년 1월 평화적 시위에 영국이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14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가장 어처구니가 없는건 아무도 그에 대한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인물은 여왕에게 훈장까지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짐 쉐리단'감독의 를 보면 70년 곳곳에서 폭탄 테러가 자행되었으며, 무고한 이가 잡혀 가혹한 심문에 못이겨 거짓..
갈팡질팡하는 탈주극 - 탈주 Escap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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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이종필출연: 이제훈(임규남), 구교환(리현상), 홍사빈(김동혁), 서현우(차 소좌)  북한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서 이번에도 완벽한 북한군 묘사 영화인가 했더니. 24년 4월 첫 티저가 공개된 후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영화임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예고편은 자유를 위해 탈북하려는 이와 이를 잡으려는 자가 등장하면서 마치 93년 '해리슨 포드'와 '토미 리 존스'가 주연을 맡았던 를 떠올리게 했다. 이쯤되면, 무관심에서 급관심으로 변경되고, 극장에서 개봉하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정작 영화를 보고나니 또 한 번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영화임을 알게 되었다. 의 남북한 버전을 느슨하게 풀어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영화였다. 그러니깐 영화 는, 제목대로 '탈주극'을 표방하고..
<에이리언: 로물루스 Alien: Romulus, 2024> 애정은 알겠으나, 매력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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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페데 알바레즈출연: 케일리 스패니(레인 캐러딘), 데이비드 존슨(앤디), 아치 르노(타일러 해리슨), 이사벨라 메르세드(케이 해리슨), 스파이크 펀(비요른), 에일린 우(나바로)   줄거리영화 는 우루과이 출신의 감독이자 13년 리메이크와 16년 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가 연출을 맡은 영화. '페데 알바레즈'감독은 어릴 때부터 시리즈를 좋아한 팬이라고 하였는데. 를 보고 있으면 시리즈 전반에 걸친 애정을 넘은 덕후임을 알 수 있다.  내용은 '웨이랜드 유타니'령의 식민지 행성 '잭슨의 별'에서 '레인'은 합성 인조인간인 '앤디'와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이바가' 행성으로 가고자 하지만 좌절된다. 그 때 '타일러'가 떠도는 우주선을 발견했다면서 우주선의 냉동수면 포드를 빼돌려 벗어..
생각보다 답답하게 달리는 - 킬 Kill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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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니킬 나게쉬 바트출연: 락시아(암릿 락토드), 라가브 주알(파니), 타냐 마닉탈라(툴리카), 아시쉬 비디아르티(베니), 아비셰크 차우한(비레쉬), 하쉬 차야(발데오 싱 타쿠르), 아드리자 시나(아하나)  인도 영화 은 감독인 '니킬 나게쉬 바트'가 2015년에 실제로 겪은 열차 강도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라고 합니다. '바트'감독은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았죠. 그리고 무술 감독에 와 의 '오세영' 무술감독이 참여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라이온스 게이트'가 직접 해외 배급을 맡기도 했는데요. 인도와 미국 개봉 이후 4번째로 한국에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국가안보경비대(NSG)의 특공대원인 '락토드'는 전우인 '비레쉬'와 함께 연인인 '툴리카'와 도망치기로 합니다. '툴리카'는 원치..
트위스터스 Twister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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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정이삭출연: 데이지 에드가존스(케이트), 글렌 파월(타일러), 안소니 라모스(하비) 를 연출했던 '정이삭'이 연출을 맡은 영화 . 1996년 '얀 드봉'감독이 연출을 맡고, '헬렌 헌트'와 '빌 팩스톤'이 주연을 맡았던 의 정식 속편이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면 속편이라기 보단 리부트에 가까워보인다. 영화는 전작과 동일한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인데, 여기에 주인공의 상황 설정과 시대적 흐름에 맞춘 변화만 더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극중에서 '케이트'가 바람을 읽는 장면은 에서 '빌 팩스톤'이 맡았던 '빌'이 하던 행동이랑 동일하다. 단지, 모래에서 민들레로 변경되었을 뿐.  그래도 이 영화 시간의 흐름으로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유튜브와 드론이 등장하고. 여기에 이혼 예정이던 부부가 다시 재결합..
컨택트 (Arrival, 2016) - 인생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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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극장전후
감독 : 드니 빌뇌브출연 : 에이미 아담스(루이스), 제레미 레너(이안), 포르스트 휘태커(웨버 대령), 마이클 스털버그(할펜 요원)  어느 날 전 세계 12개 지역에 12개의 비행물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미 정부는 외계의 언어를 해석할 인물로 언어학자 '루이스 뱅크스'를 데려갑니다. '루이스'는 그들의 언어를 해석하고 습득해 나가는 과정 중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화 는 '테드 창'의 짧은 단편을 원작으로 꽤 훌륭하게 각색을 해보인 영화입니다. 원작의 어려운 과학적 이야기는 피하고,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쉽게 풀어나가죠. 덕분에 '루이스'가 언어를 습득하면서 시간적 해방은 다소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시간의 제한적 제공 덕분에(?) 미래는 알지 못하..
사과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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