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나가하마 노리히코
성우: 후쿠야마 쥰(아이크), 타치바나 히나(사티), 이와미 마나카(마왕 다이록텐), 이토 시즈카(세피로), 쵸(론베르크), 와키 아즈미(릴리스)
원작: 하타 료스케(저) KUMA(그림)
24년 3분기 TVA
'하타 료스케'작가의 동명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24년 3분기 애니메이션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는 <농민 관련 스킬만 올렸는데 어째서인지 강해졌다>의 '나가히마 노리히코'가 제작을 맡은 애니메이션.
전작의 문제점인 작화와 연출 문제가 이번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난다.
1화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작화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액션 연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밋밋하게 처리하여 보는 재미가 현저히 떨어진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야기를 너무 간결하게 만들어,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중요한 듯 등장하지만. 정작 이후엔 존재자체를 잊은 듯 사라진다는 점과 '아이크'나 마왕 '다이록텐'에게 어떠한 비밀이 있는 듯 하지만, 속시원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이게 어느 정도나면 '아이크'와 '다이록텐'이 일본에서 전이해온 인물들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너무 재미가 없어서 본인이 놓쳤을 수도 있다만. 1화부터 12화까지 보면서 언급하는걸 모두 놓칠 수가 있나 싶기도 하다.
또한, 이 애니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공성전을 비롯한 대규모 전투에 있는데. 역시나 작화와 연출이 받쳐주지 못해 밋밋하게만 그려진다. 심지어 전략과 전술 활용도 전무해서 1차원적 돌격 방식과 기습과 공중지원 폭격 정도만 있을 뿐이다. 이러니 전투도 재미가 없다.
이게 원작의 한계인지, 제작 중 제작여건의 한계로 나온 문제인진 알 수가 없지만. 모든 면에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부분들을 깍아먹어서 굳이 12개의 에피소드를 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12화에 이르면 제대로 매듭짓지 못하고 후다닥 끝내버린 느낌이 강하게 들고. 그와중에 엔딩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에선 주인공이 평화를 이루었다는 식으로 끝내 2기에 대한 희망마저 완전히 꺾어버린다.
자신들이 만든걸 자신들의 손으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는 의지가 보일 정도다.
각각의 캐릭터가 그리 매력적으로 그려지지도 않고, 이야기 구성이나 연출 모두 단조롭고 밋밋해서 집중해서 보도록 만들지도 못해 여러모로 안타까운 애니다. 원작의 문제도 있을테고, 감독의 역량 한계도 있을텐데. 이 모든 한계가 하나로 합쳐져 나온 결과물이 이 애니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 인 것 같다.
<마왕군 최강의 마술사는 인간이었다>의 내용은 아기일 때 버려진 인간 '아이크'가 마족 대마법사 '론베르크'에게 길러져. 이후 '론베르크'가 세상을 떠난 후엔 '아이크'가 마왕군에 들어가 인간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데. '아이크'는 인간임을 속인체 마왕군 여단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그는 어서 빨리 전쟁을 끝낸 후 인간과 마족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는 내용.
주인공 버프를 먹어서 극중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가 모두 주인공을 좋아하고, 주인공이 준수하게 생겼으며, 머리도 좋아서 지략이 뛰어나고, 대마법사 밑에서 자라 마법 능력도 출중한데다가 성격도 착하고 정의로운데.
재미가 없다. 매력도 없고. 그게 가장 큰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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