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EU로 MCU를 무너뜨릴 라이벌이 될거라 믿었으나, MCU의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한체 불협화음만 남긴 체 끝나버렸다. 워너브라더스는 심지어 이미 제작이 완료되었던 <캣우먼>등을 모두 폐기 시켜버리는 조치까지 취했으니 말 다한 셈.
그리고 워너는 새로운 DC의 수장으로 '제임스 건'과 '피터 샤프란'을 앉혔다. '제임스 건'은 이미 마블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참여하면서 흘러가는걸 보고 배운데다가. 원래 감각도 좋았던 감독이라 DC의 수장으로 영입되었을 때 DC의 팬들은 조그마한 기대를 걸게 되었는데.
당장에 안타까운건 '슈퍼맨'역으로 찰떡이라 생각했던 '헨리 카빌'을 하차 시킨 점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새로운 '슈퍼맨'역으로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맡게 되었다. <트위스터스>에서 얼굴을 먼저 알리긴 했는데, 무매력 캐릭터라 이번 '슈퍼맨'역은 어떨지 걱정 반 기대 반이기도 하다.
또한, DCEU를 모두 엎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터라 이번 영화에선 '호크걸', '슈퍼걸', '그린 랜턴'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슈퍼걸'역을 맡았던 '샤샤 카예'가 캐스팅되어 환호했던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어느 새 단 한편짜리 캐스팅으로 전락하고, 이번 영화에선 새로운 '슈퍼걸'로 '밀리 앨콕'이 캐스팅되었다. 2000년생 호주 배우이자 모델인 '밀리 앨콕'. '샤샤'도 나쁘지 않았었는데...
이외에 다양한 배우들과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라 걱정부터 앞서긴 한다. DC는 마블과 달리 순차적으로 캐릭터를 소개하는 방식이 아닌 한번에 몰아넣어서 소개한 후 개별 이야기로 넘어가는 방식을 취했는데. '제임스 건'도 동일한 방식인건지...
그렇다면 그게 썩 좋지 않은 방식임을 이미 '제임스 건'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알아서 잘 할거라 생각한다만. 당장에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영화와도 연계될거라고 한 바가 있어서 과연 옳은 선택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마블은 오히려 영화와 TV쪽을 분리시키려고 하는 중이라 서로 다르게 가고 있다. 오히려 이전 DC의 행보가 나았는데. 누가 TV시리즈를 일일이 본다는 말인가.
어쨌든 그건 나중 일이고, 이번 영화부터 보고 판단해야 할 듯 하다. 당장에 max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크리처 코맨도스>는 DC유니버스의 첫번째 작품으로 극중 등장하는 '릭 플래그 시니어'는 이번 <슈퍼맨>에서도 등장한다는 것. '프랭크 그릴로'가 맡은 '릭 플래그 시니어'가 문제는 국내에선 max가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에 우린 그냥 극장에서 '프랭크 그릴로'가 연기하는 모습을 통해 감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걱정도 많고, 기대도 되는 영화가 <슈퍼맨>인데, 과연 '제임스 건'과 '피터 샤프란' 체제로 진행되는 DC가 제 몫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슈퍼맨>의 개봉은 북미에서 25년 7월 11일이며, 국내는 25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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