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매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3년 초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던 뮤지컬 <위키드>.
2020년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흥행한 뮤지컬 1위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2012년에 호주 투어팀을 통한 오리지널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에 '옥주현', '박혜나'를 비롯한 국내 팀으로 이루어진 라이선스 초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21년에 세 번째 공연에선 가장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
<스텝업3D>, <인 더 하이츠>의 '존 추'감독이 연출을 맡고, 뮤지컬의 극본을 맡았던 '위니 홀츠만'과 음악을 맡았던 '스티븐 슈왈츠'가 가세하여 실사 영화로 돌아올 예정이다. 워낙 인기 있던 작품이라 그냥 둘 수 없었을테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두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역을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각각 맡았다. 둘 모두 음악적으로 이견이 없으니 제작진과 배우 모두 기대를 안할 수가 없는 상황.
또한, '양자경', '제프 골드블룸', '에단 슬레이터', '조나단 베일리', '피터 딘클리지'가 출연하여 빈틈없이 완벽히 채워줄 예정이다.
물론, <캣츠>라는 악몽같은 영화가 떠올라서 우려도 있긴 한데. 당장에 예고편을 봤을 땐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당연히 <캣츠>도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땐 우려보다 기대가 많았다만...
제작비 1억 4,500만 달러가 들어간 뮤지컬 실사 영화 <위키드>는 북미에서 24년 11월 22일, 국내에서 11월 20일로 이틀 먼저 개봉하는데다가 세계 최초 개봉 타이틀을 달았다.
참고로 <위키드>는 총 2부로 나누어지며, 2부는 2025년 개봉 예정.
감독: 존 추 - 스텝업2, 스텝업3, 인 더 하이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각본: 윈니 홀즈먼, 스티븐 슈워츠
원작: 그레고리 머과이어(소설) / 윈니 홀즈만(뮤지컬)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제프 골드블룸
제작자: 데이비드 닉세이, 스티븐 슈워르츠, 자레드 르보프
음악: 스티븐 슈워츠 - 위키드(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뮤지컬), 이집트 왕자(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1, 2
촬영: 앨리스 브록스
제작: Marc Platt Productions, The Araca Group, Universal Pictures, Universal Stage Productions
배급: Universal Pictures
개봉: 북미 - 2024년 11월 22일 / 한국 - 2024년 11월 20일
제작비: 1억 4,5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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