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조커 2를 물리친 - 테리파이어 3 Damien Leones Terrifier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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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파이어3 Damien Leones Terrifier 3

 

 

24년 북미 박스오피스 40주차 1위는 모두의 예상대로 <조커: 폴리 아 되>가 되었다. 하지만, 기대에 대한 배반은 1주 천하로 끝나버렸고. 아무도 예상못한 영화가 41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했으니. 바로 <테리파이어 3>다. 

무려 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테리파이어3>는 앞서 1위를 했던 <와일드 로봇>과 <비틀쥬스 비틀쥬스>를 제치고 1위를 한 것이다.(조커2는 4위로 떨어졌다)

 

<테리파이어> 시리즈는 2016년 '데미언 리온'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1편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인데. 1편에선 3천 500달러로 글로벌 수익 4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 이후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마련한 감독은 6년 만에 속편을 내놓았는데. 제작비가 고작 25만 달러였으나 최종 1천 570만 달러를 벌었다. 

이쯤되면 메이저 영화사에서 군침을 흘릴 법한데, 여전히 메이저 영화사에서 손을 대지 않는 이유는 잔혹함에 있다. 현실적인 잔혹 묘사가 이 영화의 주된 포인트이다 보니 메이저 영화사에서 꺼리지만, 오히려 팬들은 열광하는 중. 

 

그리하여 이번 작품은 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졌다. <조커: 폴리 아 되>가 2억 달러가 좀 안되게 제작되었다는데. 이쯤되면 진정 알짜배기 영화가 <테리파이어> 시리즈인 셈이다. 

 

<테리파이어>의 '아트 더 클라운' 캐릭터는 '데미언 리온'감독의 2008년에 제작한 단편 영화 <The 9th Circle>가 원작으로, 이후 두 번째 단편과 첫 장편 영화 <할로윈 살인 영상>(13)을 통해 확장해 나간 케이스다. 그리고 <테리파이어>시리즈로 본격적으로 다듬어지면서 완성되었다. 

이번 3편은 앞선 두 편과 달리 할로윈이 배경이 아니라 크리스마스가 배경이란다. 

연출, 각본, 프로듀서, 편집, 특수효과 연출까지 1인 다역을 하고 있는 '데미언 리온'감독은 이후 두 편의 속편을 기획 중에 있단다. 그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하는데. 일단 뒤이어 나올 두 편까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고, 이대로 흥행한다면 한 편 더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북미에선 24년 10월 11일에 개봉했으나, 국내는 미정이고. 아마 앞으로도 극장 개봉이나 VOD 출시는 없을 것 같다. 전편도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으니깐. 

 

 

 

 

감독: 데미언 리온 - 할로윈 살인 영상, 테리파이어

각본: 데미언 리온

출연: 로렌 라베라, 데이빗 하워드 손튼, 사만다 스카피디, 톰 사비니, 크리스 제리코, 다니엘 로벅

제작자: 브래드 미스카, 리사 마리아 팔콘, 매튜 헬더만, 크리스 맥거크, 루크 테일러, G.브랜든

촬영: 조지 스투버

편집: 다미엔 레온

제작: Bloody Disgusting, Fuzz on the Lens Productions, Dark Age Cinema

배급: 북미 - Cineverse

개봉: 북미 - 2024년 10월 11일 / 한국 - 미정

제작비: 2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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