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호주 공포 영화 <더 터널>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감독 '카를로 레데스마'.
파운드풋티지 형식의 이 영화에서 정부음모론과 크리쳐물을 뒤섞어 왠지 있을법한 호러물을 만들어 냈다. 물론, 파운드풋티지에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라 한계점도 명확하긴 했다만.
이번에 넷플릭스로 공개 예정 중인 영화 <아웃사이드>는 '카를로 레데스마'감독의 신작이다. 호주에서 단편 영화등 제작 후 필리핀으로 넘어가 2019년 <수노드 Sunod>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필모는 TV시리즈 연출이 있긴 한데, 어쨌든 <수노드> 이후 이번 작품까지 19년부터 24년 사이엔 작품활동 이력이 없다는 것.
왠지 그런만큼 '카를로 레데스마'감독은 이번 작품에 혼신의 힘을 불어넣지 않았을까 한다. 비록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영화라고 하더라도.
<아웃사이드>의 내용은 좀비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좀비들을 피해 아빠가 예전에 살던 외딴 농가로 피신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좀 살만하다 싶은데, 피신한 이 집에 뭔가 있는 듯 하다. 좀비로 외부가 막혀 있는 상황에서 내부의 어두운 비밀까지 드러나면서 오도가도 못하는 가족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필리핀에서 제작된 첫 좀비물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필리핀에 좀비물이 없었던가 본데. 예고편을 보면 좀비가 메인 소재는 아닌 듯 하지만. 이 정도의 좀비물도 제작되진 않았을테니 첫 좀비물이라고 하나보다.
아버지 역은 '시드 루세로'가 맡았으며, 어머니 역은 '뷰티 살레스', 두 아이들은 '마르코 마사'와 '에이든 팟두'가 각각 연기한다.
이름을 말해도 누군지 알기 힘들지만, 혹시나 넷플릭스에서 또 다른 필리핀 영화에 출연할지도 모르니깐.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는 넷플릭스를 통해 2024년 10월 17일 전세계 공개다.
감독: 카를로 레데스마 - 터널(2011)
각본: 카를로 레데스마, 안톤 산타마리아
출연: 시드 루세로, 뷰티 살레스, 마르코 마사, 에이든 팟두, 제임스 블랑코, 엔총 디
제작: Black Cap Pictures
배급: Netflix
공개: 넷플릭스 - 2024년 10월 17일
러닝타임: 141분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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