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션 베이커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작 - 아노라 Anora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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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라 Anora

 

 

제 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아노라>는 아이폰 3대로 촬영하여 미국에서 주목을 받았던 <탠저린>(15)과 칸 영화제 감독 주간으로 초청되었던 <플로리다 프로젝트>, 그리고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던 <레드 로켓>의 '션 베이커'가 각본, 연출, 편집, 제작을 맡은 영화. 

'션 베이커'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미국영화로는 2011년 '테렌스 멜릭'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그런 <아노라>의 내용은 뉴욕의 스트리퍼 '아노라'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을 손님으로 만났다가 급기야 결혼을 해버리는데. '이노라'는 충동적인 사랑이 곧 신분상승으로 이어질거라 믿고 있는 중. 하지만, 러시아에 있는 부모는 이 결혼을 반대하며 하수인 3명을 미국으로 보낸다. 결혼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3인. 하지만, '이반'은 겁을 먹고 '아노라'만 놔둔체 도망을 쳐버리는데. 결국 결혼을 유지하려는 '아노라'와 무효화 시키려는 3인이 손을 잡고 '이반'을 찾으러 나선다는 이야기다. 

 

내용만 보면 그저그런 코미디물 같지만. 실상 이번 황금종려상을 받은데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 보고 싶어지는 영화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가 <기생충>과 같은 계급 구도에 대한 풍자를 그리고 있다고 하니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그래도 항상 하위 계층의 소외된 이들을 먼저 바라보고 인간 중심의 서사를 이끌어왔던 감독이니. <기생충>처럼 차가운 풍자가 아닌 따뜻한 풍자일 것 같다. 

 

22년 <스크림>에 출연했던 '마이키 매디슨'은 이번 작품이 오디션 없이 캐스팅 된 첫 작품이라는데. 이번 작품에 모든 연기 혼을 불어넣었단다. 그래서인지 평가도 '마이키 매디슨'의 뛰어난 연기력에 감탄한다고. 

 

이래저래 여러모로 기대가 되고, 궁금한 영화가 <아노라>다. 예고편만 보면 정말... 그냥 그저그런 영화인데.

 

'션 베이컨'의 신작인 <아노라>는 북미보다 한 달 늦은 24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감독: 션 베이커 - 탠저린,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드 로켓

각본: 션 베이커

출연: 마이키 매디슨, 마르크 에이델스테인, 유리 보리소프, 캐런 캐러글리안, 바체 토브마샨

제작자: 션 베이커, 사만다 콴, 알렉스 코코

촬영: 드류 다니엘스

음악: 매튜 헤론 스미스

편집: 션 베이커

제작: FilmNation Entertainment, Cre Film

수입: UPI

배급: 북미 - Neon / 한국 - UPI코리아

개봉: 제 77회 칸 영화제 - 2024년 5월 21일 / 북미 - 2024년 10월 18일 / 한국 - 2024년 11월 6일

러닝타임: 139분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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