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한 결혼 13화 OVA - 넷플릭스 애니

'아기토기 아쿠미'작가의 라이트 노벨 <나의 행복한 결혼>은 TVA와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연히 책의 판매 부수도 늘었다는데. 24년 11월 22일이 '부부의 날'로 넷플릭스는 <나의 행복한 결혼>의 미방영 분인 13화를 공개했다. <나의 행복한 결혼>의 1기는 23년 7월부터 9월까지 '도쿄MX'에서 방영했는데. 국내를 비롯한 해외는 넷플릭스가 독점으로 공개했다. 
그래서 1기는 총 12화로 에피소드를 끝냈으나, 이후 일본에서 블루레이로 발매할 때, 미방영분인 13화를 수록하여 판매한 것. 그리고 이번에 공개되는 것이 바로 그 미방영 분이자 OVA에 속하는 13화다. 

그리하여 <나의 행복한 결혼> 1기는 12화에 OVA 1화까지 총 13화로 마무리되는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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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애니메이션 13화의 내용은 12화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12화 마지막 친목회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드레스를 입은 '미요'와 '키요카'가 만나면서 끝났는데. 13화는 만나서 친목회장에 들어간 후를 그리고 있다. 물론, 앞부분이 더 추가되어 '미요'의 드레스를 봐준 사람이 '키요카'의 누나인 '하즈키'였음이 드러나고. 
13화 에피소드에서 이전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하즈키'의 아들과 그녀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람이 '오오카이토 마사시'로 '키요카'의 상관임을 알 수 있다. 극중에서 보면 이혼은 했으나, 여전히 사이는 좋은 듯 그려진다. 
또한, '타카이히토'가 '키요카'와 '미요'에게 1기의 전말에 대해서 알려준다. 모든 것은 황제 '미카도'의 만행으로 벌어진 일이며, 그의 능력인 '예지력'을 잃어감에 따라 자신을 위협할 수 있는 '미요'집안인 '사이모리'가문을 뒤흔들어 놓은 것이다. 

물론, '미요'는 그러한 일이 있었음에도 현재의 '키요카'를 만났기에 좋게 넘어가준다. 
또한, '하즈키'의 아들의 등장은 '미요'가 '쿠도'집안의 진정한 가족임을 명확히 해주는 설정으로 결국은 13화 에피소드의 제목인 '나만의 행복'을 충실하게 만들어준다. 

 

결말도 소소하면서도 '미요'가 행복한 모습으로 맺고 있기에 적어도 <나의 행복한 결혼>의 팬들이라면 딱 좋아할 엔딩으로 1기를 완벽히 끝낸다. 12화만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13화로 이야기를 완벽히 매듭짓는 느낌이다. 그래서 굳이 볼 필요가 없긴 해도, 이왕이면 13화까지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미요'가 이전과 달리 좀 더 능동적인 모습도 볼 수 있으니깐. 
게다가 2기가 공개되는 25년 1월 전에 잠깐 맛보기로 찍고 가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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