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인기 게임 원작 영화 - 마인크래프트 무비 A Minecraft Movie 2차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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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21년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이라는 기네스 타이틀을 거머쥔 <마인크래프트>의 실사 영화가 개봉 예정 중에 있다. 23년엔 시리즈 누적 출하량만 3억 개를 돌파했다고 하니 영화화 되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 이미 앞서 개봉한 <앵그리 버드>와 <슈퍼 마리오>도 영화화 되었으니, 더욱 박차를 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듯. <슈퍼 소닉>은 이번에 3편이 개봉 예정 중에 있기도 하니 조바심이 생길 듯 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원래 영화 구상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감독도 몇 번 바뀌는 등 10년에 걸쳐서 겨우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하다. 최종적으로 <나쵸 리브레>와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를 연출한 '자레드 헤스'가 메가폰을 잡게 되었고, <겨울왕국2>와 <히든 피겨스>의 '앨리슨 슈뢰더'가 각본에 참여하면서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 
물론, '잭 블랙'을 비롯하여, '제이슨 모모아', '다니엘 브룩스', '세바스찬 유진 헨슨', '엠마 마이어스'등 배우들까지 최종적으로 캐스팅되기도 했고. 어쨌든 23년부터 촬영에 들어가 24년 4월에 촬영을 마쳤고, 현재 후반작업도 거의 끝났다는 소식. 그리고 개봉은 25년 4월 4일 북미에서 개봉하며, 국내는 25년 개봉예정이란 소식 뿐이다. 

북미와 국내와 개봉일정은 크게 변동이 없을 듯 한데, 그보다 요즘 <마인크래프트>보다 <로블록스>가 더 대세아닌가? 아무래도 이래저래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 영화다. 그래도 '잭 블랙'이 '스티브'... 역을 맡았고, '제이슨 모모아'가 '개럿'역을 맡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게 국내에서도 제대로 재미를 선사할진 의문이긴 한데. 그래도 예고편을 보면 게임 원작을 최대한 살린 느낌이 들어서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게임 유저로서 이런 세상을 만들어낸 것이 참 좋을진 모르겠지만. '잭 블랙'이 무려 게임 속 주인공인 '스티브'역인데 게임 느낌과 다르게 너무 오도방정을 떠는 듯도 보여서 여러모로 난해해지는 느낌의 영화다. 
그래도 실제로 영화를 보면 또 재미있어 보이기도 한다. 게임 속 늑대나 라마, 꿀벌 묘사도 잘 되어 있고, 스켈레톤도 등장하는데다가 크리퍼, 피글린 등. 게임을 주로 플레이하는 아이들 입장에선 좋아할만한 요소가 가득해 보인다. 성인 입장에서 좀... 진입장벽이 느껴지기도 한다만. 


어쨌든 내용은 현실 세계에서 오버월드로 넘어간 '스티브'는 뒤에 들어온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악의 무리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오버월드를 지켜낸다는 이야기. 단순하다만, 예고편만 보면 스토리모드에서 보스 몹 중 하나인 '엔더 드래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메인 예고편에서 보여줄 듯도 하고, 과연 실사 인물과 3D 애니메이션 배경의 이질감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합치느냐가 이번 영화의 관건일 듯 하다. 
당장에 이 게임의 주된 유저가 유딩, 초딩인지라 이 둘의 입맛을 맞춰야 할테고. 성인은... 아이들이 보러 가자고 하면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니 논외. 

참고로 넷플릭스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마인크래프트>가 있다. 별개의 내용인데, 아무래도 넷플릭스의 <마인크래프트>와 겹치지 않기 위해 실사화라는 무리수를 선택한 듯도 보인다. 어찌되었든 결과물이 공개되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적어도 1차 예고편 때보단 이번 2차 예고편에서 반응이 다소 긍정적인 편이라(의외로 재미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들려오고 있다.) 생각한 것보다 흥행을 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두고 봐야겠지만.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북미에서 25년 4월 4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는 25년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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