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조르기

최근에 이래저래 돈이 나가는걸 줄이는 중이다. 
모두가 그렇지만,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정체 중이라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음... 모두가 아닌가?
어쨌든 그런 상황이므로 수 없이 많이 벌려왔던걸 하나 둘씩 줄여보고자 하는 중이다. 

 

그 중 첫번째로 디즈니+ 구독을 해지했다. 
디즈니+는 뭐랄까... 볼게 쌓이면 모를까. 당장에 보고 싶거나 볼건 없는 상황인지라.
게다가 이번에 <데드풀과 울버린>이 공개되었으나. 나는 이미 본 상태인지라... 정말 디즈니+를 통해 볼건 오리지널 뿐인데. 그게 잘 없다. 있어도 그렇게 땡기는 것도 아니고. 
물론, 다음 달인 12월에 <조명가게>가 공개되는데. 그것도 그냥 에피소드 모두 공개되면 그 때 다시 시작해도 상관없어서 디즈니+부터 해지했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디즈니+ 구독 비용 할인 이벤트가 있었는데. 정작 기존 회원은 이벤트 참여가 불가능했더라는...

기존 회원도 신경 써주면 좋으련만.

 

 

그 다음 후보는 PSN. 

에....그냥 요즘에 게임을 안하고 있어서 거의 서너달을 방치하고 있는 중이라서 해지했다. 
연간 구독으로 사용 중이었는데, 9월에 만료가 되었고. 이후 혹시 몰라 한 달 결제로 구독 중이었으나. 

최종적으로 그 한 달, 한 달 사이에 게임을 안했다는 것. 

그래서 해지했는데. 

어쩌다보니 각각 11월 16일 20일에 만료다. 

 

 

이렇게 해지를 했고. 현재 구독중인건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티빙, 애플TV플러스가 있고. 애플 아케이드와 애플 뮤직. 정도가 있는데. 더 끊어야 할건 아마 애플 아케이드와 애플TV플러스이지 않을까 싶다. 

근데 애플TV+는 좀 더 있다가. 현재 보고 있는게 있어서 놔두고. 애플 아케이드를 해지해야 하는데. 딸래미가 가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같아서...참 애매한 상황. 

 

아.... 그보다 그냥 로또 1등이나 되었으면 좋겠다. 
그게 더 속편할 듯. 이렇게 해지하는걸로 머리 싸메고 있지 않아도 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