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자, 23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3년에 개봉한 7번째 작품인 <데드 레코닝>에 '파트 1'이라고 나누어지는 제목이 들어갔었는데, 개봉 후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 '파트1'이 사라졌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도 <데드 레코닝 파트2>가 아니라 <파이널 레코닝>으로 부제가 변경되었다.
'파이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이번 영화가 마치 시리즈의 마지막처럼 들리는데. 예고편을 보면 '톰 크루즈'의 모든걸 쏟아 부은 느낌도 역력하고, 7편이 그리 좋은 수익을 벌어들인건 아니라서 제작사 입장에서도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서 부제가 바뀐 느낌이다. 심지어 이번 8편도 배우 파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촬영 연기로 돈이 공중으로 날아가버리고, 극중 등장하는 잠수함 사고로 인해 비용이 추가로 더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8편에만 제작비 3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하니 여러모로 끝내고 싶어 <파이널 레코닝>으로 변경한 듯 하다.
하지만, 이렇게 끝내고 싶어하는건 어디까지나 제작사 입장이고,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주연과 제작을 맡은 '톰 크루즈'는 생각이 전혀 달라서 시리즈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번 영화가 흥행해야 가능할 것처럼 보이기에 이번 작품은 대박이 나길 바랄 뿐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보여주는 '톰'형의 공중전은 예고편만으로도 아찔한데... 이 형 더 찍어야 하는데 무사히 찍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들 정도인지라. 그런 능력에 감탄하며 꼭 극장에서 봐줘야할 것 같다.
다만, 이번 작품은 전편에서 이어진다는 점과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워보여 진입장벽이 다소 있을 것처럼 보여서 걱정도 든다. 하지만 '톰'형이 우주에서까지 활약하는 모습을 보려면 흥행을 해야할텐데...
어쨌든 <데드 레코닝>과 함께 촬영에 들어가서 '파트 1', '파트 2'로 나누어질 예정이었으나, 이번 <파이널 레코닝>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22년부터 시작된 촬영이 결국 24년 10월이 되어서야 촬영이 마무리가 되었다고 한다. 그 사이에 부제가 바뀐건데. 어쨌든 감독과 배우가 원치 않았으나 제목이 바뀐터라 실제로 제목대로 가지 않기위해선 부디 잘 뽑혀 나왔길 바랄 뿐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국내에서 25년 5월 중 개봉 예정이다. <데드 레코닝>은 북미와 동시 개봉이었는데, 이번 <파이널 레코닝>은 북미보다 늦어질려나? 그것도 궁금해진다.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 잭 리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폴 아웃, 데드 레코닝
각본: 크리스토퍼 맥쿼리, 에릭 젠드레슨
원작: 브루스 겔러 - 제 5전선(TV시리즈)
출연: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빙 레임스, 바네사 커비, 폼 클레멘티에프, 안젤라 바셋
제작자: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음악: 론 발프 - 13시간, 플로리다 프로젝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데드 레코닝
촬영: 프레이저 태거트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편집: 에디 해밀턴 - 탑건: 매버릭,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제작: Skydance Media, TC Productions
수입: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북미 - Paramount Pictures / 한국 -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북미 - 2025년 5월 23일 / 한국 - 2025년 5월
제작비: 3억 달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