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아마존 활명수 AMAZON BULLSEYE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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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활명수 AMAZON BULLSEYE

 

 

만년 과장이자 구조조정 1순위 '진봉'은 아마존 부근의 작은 나라 볼레도르로 향하게 된다. 

이유인즉, 볼레도르의 금광 개발권을 회사가 원하기 때문이고, 개발권을 얻기 위해선 자국의 국민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따게 해줘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 양궁 금메달리스트였던 '진봉'이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 것. 그런데 그곳에서 '활의 명수' 3인방은 만나게 된다. 이들과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데, 한국계 통역사 '빵식'도 함께한다. 

 

<극한직업>의 각본을 쓴 '배세영'작가의 각본인데, <극한직업>보다 더 B급 냄새가 난다. 여기에 <극한직업> 후 5년 만에 만나는 '류승룡'과 '진선규'의 연기도 예고편만 보면 좀 과한 느낌이긴 하다. <발신제한>의 '김창주'감독은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라서 과연 잘 풀어냈을지도 의문이고. 

 

여러모로 걱정이 많은 영화가 <아마존 활명수>인데, 다른 한 편으론 마음 놓고 웃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가져본다. 적어도 웃음은 확실히 전달할 수 있다면 딱히 걱정 안해도 될 일이긴 하다. 자기 역량을 다한 것이니깐. 

 

그런데도 또 드는 걱정은 이 영화가 스포츠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단거다. 예로부터 코미디와 스포츠가 만나면 중반부를 기점으로 초반부는 코미디로 어떻게든 떼우고, 중반 이후 후반부는 감동 스토리로 풀어나간다는거다. 

왠지 후반부의 선수권대회를 유머 넘치게 그려낼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 

결국, 그저그런 흔한 코미디물이 될지. 아니면 모든 예상을 뒤엎고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줄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아마존 활명수>의 손익이 250만이라서 낮은 편도 아니지만, 조금만 분발하면 손익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나 얼마나 잘 뽑아주느냐가 관건이겠지만. 결국 24년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니 그 때 보고 판단해보는 수 밖에. 

 

 

 

 

감독: 김창주 - 발신제한

각본: 배세영 - 미나문방구, 원더풀 고스트, 극한직업

출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전석호,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오리베이라

제작: (주)로드픽쳐스, (주)CJ ENM MOVIE

배급: 바른손이앤에이

개봉: 2024년 10월 30일

러닝타임: 113분

손익분기점: 250만명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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