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실사 영화 - 릴로 & 스티치 Lilo And Stitch 티저 예고편

728x90

2002년 월드컵에 모두 집중하고 있을 때, 디즈니 애니메이션 한 편이 개봉했다. 
제목은 <릴로 & 스티치>. 

 

당연히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흥행은 못했고, 국내에서 디즈니 캐릭터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캐릭터가 '스티치'가 되었다. 그럼에도 이후 2차 시장인 비디오 시장에서 은근 인기를 얻어 알만한 팬은 아는 캐릭터가 또 '스티치'이고, 애니 <릴로 & 스티치>이다. 특히, 여타의 디즈니 애니와는 달리 하와이를 배경으로 로맨스 대신 자매애를, 말을 탄 왕자님 대신 귀여운 외계인으로 치환한 이 애니는 독특하고 신선함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에서 이 애니도 빠질 수 없었기에 라인업으로 올라왔는데. 초반엔 디즈니+로 직행할 작품이었으나, 최종적으론 극장 개봉작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제작 중에 작가 파업과 촬영장 화제. 그리고 캐스팅 한 신인 배우가 흑인 비하 언급으로 교체 되는 등. 나름 제작 과정이 다사다난한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을 맡은 '딘 플라이셔 캠프'는 장편 연출로 이 영화가 처음인데, 진땀 엄청 뺐을 것 같은 느낌이다. 

 



흥미로운건 <릴로 & 스티치>의 원작자인 '크리스 샌더스'는 원작 애니에서 '스티치'의 목소리를 맡았는데, 이번에도 '스티치'의 목소리를 맡게 된 것이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버틀러'와 <모아나>의 '드웨인'에 이어 애니에 이은 본인 등판인 셈이다. 목소리만 참여지만...
그리고 애니에서 '릴로'의 언니 '나니'역을 맡았던 '티아 카레레'가 이번 영화에 출연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나니'역을 다시 맡는건 아니고, 오리지널 캐릭터로 만들어진 '케코아' 부인 역을 맡았다. 원작에 없던 캐릭터라고 해도 이렇게나마 나와주니 반갑기도 하다. 

 

'릴로' 목소리는 신예 '마이아 케알로하'가 맡았으며, '줌바'박사와 '플리클리'는 각각 '잭 갈리피아나키스'와 '빌리 매그누센'이 목소리 참여를 한다. 

 

개봉은 북미에서 25년 5월 23일, 국내는 25년 5월 중 개봉 예정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