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크레이븐 더 헌터 Kraven the Hunter 메인 예고편

728x90

22년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라는 SSU로 '크레이븐 더 헌터'가 목록에 오르게 되고 이내 '애런 테일러존슨'이 캐스팅 됨에 따라 23년 1월 13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 진행에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그 때 소리친 것에 비해 명확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급기야 23년 1월 개봉은 23년 10월 6일로 연기가 된다. 이후 작가 파업과 일정상 24년 8월로 연기되었다가 최종적으로 24년 12월 13일로 두 차례나 연기되는 불운을 안게 된다. 
이로 인해, <크레이븐 더 헌터>보다 뒤에 개봉했어야 할 <베놈: 라스트 댄스>와 <마담 웹>이 먼저 개봉하게 된다. 그리고 <마담 웹>의 처참한 완성도로 인해 SSU 프로젝트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물론, <베놈: 라스트 댄스>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도 달성하고, 흥행도 했으니 서사가 엉망이라고 해도 별로 신경 쓰진 않을 것 같지만. 당장에 <베놈>을 제외한 <뫼비우스>와 <마담 웹>이 망한 상황이라 이번 작품인 <크레이븐 더 헌터>는 SSU의 존폐 기로에서 사용되는 테스트기가 되어버렸다. 

 

만약 만족할만한 성적표를 받지 못한다면 앞선 모든 작품들이 접는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겠지만, 아니라면 다시 재기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작품 <크레이븐 더 헌터>는 여러모로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그나마 연출을 맡은 'j. C. 챈더'가 적당히 맞춰줄 듯 하고 각본을 맡은 '리처드 웽크'는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로 역시나 기본은 해줄 것 같다. 다만,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와 <언차티드>의 각본을 맡았던 '아트 마컴'과 '매튜 홀러웨이'콤비는 글쎄...

여러모로 감독의 어깨도 무거워질 예정이다. 

 

 

이번 예고편에선 '크레이븐 더 헌터'외에 반가운 캐릭터가 하나 더 추가되어 모습을 선보였다. '알렉산드로 니볼라'가 연기하는 '라이노'가 그것인데. 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라이노'가 등장하긴 했으나, 이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었다. <어스파>에서의 '라이노'는 장비를 이용한 '라이노'였다면, 이번엔 돌연변이 혈청을 통해 만들어지는 '라이노'이다. 괴력도 강한 것처럼 등장하는데, '크레이븐 더 헌터'와는 어떻게 엮일지 궁금해진다. 일단, 죽진 않겠지. 소니가 그리는 미래 팀업무비에선 '라이노'도 있어야 할테니. 물론, '모비우스'도 망한 상황이라 어떻게 될진 알 수가 없다는게 함정. 

 

흥행 성적에 따라 소니의 SSU 프로젝트에 영향을 많이 줄 것 같은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는 북미에서 24년 12월 13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는 24년 12월 중 개봉 예정이다. 
이래저래 여러번 연기가 되어 작품성에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긴 한데. 소니가 12월로 잡은거 보면 성수기를 노리는 것 같고, 걱정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건 아닌가 보다. 물론, 시사회를 통한 이후 소식까지 들려와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