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강풀 원작의 드라마 - 조명가게 메인 예고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강풀'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조명가게>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 되었다. <조명가게>는 2011년에 연재된 만화로 단행본 3권까지 나온 작품이기도 한데. '강풀'작가가 만들어낸 장르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일명 '미심썰'에 속하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미심썰'에 속하는 만화 중에 유명한게 <아파트>와 <이웃사람>, <어게인>등이 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조명가게>는 '미심썰'에 넣기엔 심심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감성적인 부분에 많은 부분 치우친 느낌도 있고. 

 

그래서인지, 이번 실사 드라마에선 원작을 다소 손을 본 듯 하다. 일단, 조명가게 주인에게 이름이 생겼으며, 나이가 더 젊어졌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원작의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은 사라지고, 뭔가 능력자 같은 느낌으로 변모했단게 가장 크다. 심지어 '주지훈'이 연기를 하니깐 가만히 있는 역할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또한, '박보영'이 맡은 간호사 '영지' 또한 원작과 달리 이름이 생겨났다. 현재 '주지훈'과 '박보영'을 중심으로 홍보하는데, 이 둘이 원작과 달리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다. 물론, 원작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긴 하는데. 원작을 생각하면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면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애매해 보이기도 한다. 원작을 많이 비틀었단 말인건지. 

 

이 외엔 대체로 원작대로 가는 느낌이다. '박혁권'이 맡은 버스기사 역할이 원작과는 좀 달라지긴 했으나 냉동탑차 기사 역할과 함께 묶은 듯 해서 전개상으론 큰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 외에 '지영', '현민' 커플이나 '선해'나 '현주', '지웅'도 원작대로 갈 것 같은 느낌. 

 

어디까지나 느낌이니 본격적으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보다 이번 드라마의 첫 연출을 맡게 되는 '김희원'배우는 연기에서 더 나아가 연출까지 제대로 해낸다면 앞으로 감독과 배우 양쪽으로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영화 <아저씨>에서 그 비열했던 '김희원'배우의 그 모습은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아무쪼록 잘 나오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24년 12월 4일부터 공개가 된다. 

 

 

 

 

연출: 김희원
극본: 강풀
원작: 강풀 - 웹툰 조명가게
출연: 주지훈, 박보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제작: 미스터로맨스, 무빙픽쳐스컴퍼니
배급: Disney+ / 북미 - hulu
공개: 디즈니+ 2024년 12월 4일
에피소드: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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