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센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전 스릴러물의 감독으로 거듭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그러나 그의 작품들이 대체로 천국과 지옥을 오고가는 중인데.
<레이디 인 더 워터>나 <해프닝>처럼 한숨 쉬게 만드는 영화도 있는가 하면, <더 비지트>와 <23 아이덴티티>처럼 뭔가 다음 차기작을 기대하게끔 만들기도 하는 감독이다.
최근엔 <올드>(21)와 <똑똑똑>(23)을 내놓았는데, 여전히 아쉽지만 그럭저럭 평타는 쳤었던 '샤말란'감독.
그리고 24년 신작 <트랩>을 야심차게 내놓았지만, 앞서 개봉한 북미에선 흥행과 비평 모두 말아먹었다.
심지어 '나이트 샤말란'감독의 둘째 딸이자 첫 장편 연출을 하여 그보다 앞서 개봉한 '이샤나 나이트 샤말란'감독의 <더 워처스>는 북미에서 흥행과 비평 모두 말아먹고, 국내에선 극장 개봉없이 바로 VOD로 직행했다.
그래서 이번 '나이트 샤말란'감독의 <트랩>도 국내에선 VOD로 직행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일단, 배급을 맡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개봉할 생각인가 보다.
하지만, 개봉에 대한 큰 의지는 없어보이는게, 4월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을 개봉 일정만 변경한체 고스란히 다시 내놓았다. 2차 예고편도 아닌 1차 예고편을 그냥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결국 국내 흥행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말인 것이겠지.
'조쉬 하트넷'과 '샤말란'감독이 첫 호흡을 맞춘 <트랩>은 딸의 요청에 인기 가수 콘서트장으로 향한 딸바보 '쿠퍼'.
하지만, '쿠퍼'는 콘서트장에 도착하고 나서 알게 된다. 콘서트장은 '도살자'라 불리는 연쇄살인마인 자기자신을 잡으려는 함정임을.
결국, '쿠퍼'는 어떻게든 콘서트장을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물이다.
참고로 극중 인기 가수역을 맡은 이는 '나이트 샤말란'의 첫째인 '살레카 샤말란'이다.
북미에선 8월 2일에 개봉했으며, 국내는 9월 18일 개봉 예정.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각본: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조쉬 하트넷, 살레카 샤말란, 헤일리 밀스, 앨리슨 필, 마니 맥페일, 스콧 메스커디
제작자: M. 나이트 샤말란, 애시윈 라잔, 마크 바이언스탁
촬영: 사욤푸 묵디프롬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편집: 노에미 카타리나 프라이스베르크
제작: Blinding Edge Pictures
배급: Warner Bros.
수입: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개봉: 북미 - 2024년 8월 2일 / 한국 - 2024년 9월 18일
러닝타임: 105분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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