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식 - 글리키드 / 서전트 록 / 나의 행복한 결혼

글리키드

현재 북미에서 '리들리 스콧'감독의 영화 <글래디에이터2>와 '존 추'감독의 영화 <위키드>의 개봉일이 11월 22일로 같은 날 개봉했다. <글래디에이터2>는 '리들리 스콧'감독이 2000년에 제작한 영화의 속편이며, <위키드>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을 영화로 옮긴 작품. 

국내에선 <글래디에이터2>가 11월 13일에, <위키드>가 11월 20일에 개봉하여 시간차를 두고 개봉했던 것에 비해, 북미에선 같은 날 개봉을 하게 되었는데. 앞서 같은 날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수익을 가져갔던 영화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묶어 <바벤하이머>라고 불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글래디에이터2>와 <위키드>가 같은 날 개봉하니 <글리키드>라 부르며 패러디 포스터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중. 뭔가 이젠 이런거에 재미를 붙인 느낌이라고나 할까...

 

 

 

일단은 <바벨하이머>도 이런 식으로 패러디해가면서 흥행을 했던터라 북미 관계자들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양. 아마 이번에도 두 작품이 흥행한다면 오히려 부추길지도...

 

DC의 서전트 록

현재 DC의 수장인 '제임스 건'이 얼마 전에 R등급 영화 몇 개를 더 승인 직전이라고 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서전트 록>. 
<본즈 앤 올>, <챌린저스>등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으며, 여기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아직 계약을 한건 아니라서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긴 한데. DC의 수장인 '제임스 건'과 '피터 샤프란'은 진행하게 되면 <슈퍼맨>을 시작으로 새롭게 진행할 DC의 '갓스 앤 몬스터즈' 페이즈 원에 포함시킬거라고 한다. 

 

<서전트 록>은 1959년 DC코믹스의 <Our Army at War>에서 처음 등장하여 제 2차 세계대전 중 보병으로 활약한 '록'을 1977년에 독립 만화로 시리즈화되어 출간되었다. 이후 인기를 끌면서 1988년 7월까지 발행된 코믹스다. 
'컴뱃 안테나'로 불리는 직감을 통해 적의 공격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 하나의 기관단총으로 독일군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능력자. 마블의 '퍼니셔'와 싸우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긴 한데. 그래도 '록'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라고. 

 

'루카 구아다니노'감독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계약을 할지, '제임스 건'과 '피터 샤프란'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어차피 헐리웃은 완성되어서 나올 때까지 감독도 배우도 바뀔 수 있는 곳이라서. 

 

나의 행복한 결혼 OVA 공개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애니메이션이자 23년에 처음 공개되어 TOP10에 계속 머물렀던 애니 <나의 행복한 결혼>의 시즌2가 2025년 1월에 공개된다. 25년 1분기 애니인 셈이다. 그 전에 이번 넷플릭스에서 11월 22일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할 예정인데. 바로 <나의 행복한 결혼> OVA다. 
<나의 행복한 결혼> OVA는 TV에 방영되지 않았던 미방송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일본에서 발매된 <나의 행복한 결혼> 블루레이에 수록된 에피소드로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이다. 물론, 공개 시기를 보면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빼먹고 공개하지 않는 것보단 나은 소식. 25년 1월에 공개될 시즌2를 기다리기 전에 잠깐 잊지 않기 위한 워밍업 용으로 봐도 좋을 듯 하다. 

 

 

 

기대 기대

뭔가 내 취향은 아닌데. 계속 보게 되는 애니라고나 할까. 
그나저나 '미요'는 행복해지긴 하는건가? 시즌2도 삶이 평탄해 보이진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