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의 넷플릭스

 

 

24년 11월의 넷플릭스는 그냥 그런 느낌. 

영화들 중엔 서비스되었다가 내려간 작품들이 다시 올라온 것도 있는 중.

 

신작들은 <러브 라이즈 블리딩>과 <탈주>, <리사 프랑켄슈타인>, <페이크 러브> 정도. 

나머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용 영화들이 공개되는데.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이라 매년 10편 정도의 작품들이 공개됨에도 작품성 자체는 몇몇을 빼곤 대동소이하다. 

아무래도 비디오용 영화라서 그런 듯도 한데. 그런거보면 넷플릭스가 비디오가게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익숙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탈주>와 <러브 라이즈 블리딩>등 네 편의 영화들이 장르가 뚜렷해서 취향대로 골라보는 재미는 있다. 

 

드라마 쪽에선 아무래도 먼저 공개되는 <Mr. 플랑크톤>이 눈에 띄긴 하는데. 그럼에도 29일에 공개되는 <트렁크>가 더 궁금하다. 물론, 두 작품 모두 좋은 배우들이 출연하기에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고. <플랑크톤>이 좀 더 가볍고 밝은 느낌이고, <트렁크>는 어둡고 무거워서 분위기만으로도 전혀 달라 보는 재미는 확실히 챙길 수 있을 듯 하다. 

 

<코브라 카이>는 이번 시즌6 파트2가 마지막이라는데. 곧 <베스트 키드2> 영화도 제작되어 나올 예정이다. '성룡'과 '랄프 마치오'가 캐스팅되었단다. <코브라 카이>와 엮이게 될진 미지수. 아마 아니겠지.

 

이 외에 다큐에선 <우리의 지구> 제작진이 참여하고, '버락 오바마'가 내레이션을 맡은 <우리의 바다>가 돋보인다. 

또한, <아케인> 시즌2가 공개 될 예정이며, '제이크 폴'과 '타이슨'의 세기의 매치가 15일에 공개되는데, 그에 앞서 두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각 개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 <카운트다운 폴VS타이슨>이 7일에 공개된다. 

세기의 매치를 감상하기 앞서 보기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