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라는 기적 -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 의 고'곤 사토시'가 연출과 각본,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영화 . 와 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한 작품으로서 국내에선 유작인 개봉 후 네 번째로 2007년에 소개되었다. 원제는 . 원제보다 국내 제목이 영화의 특징을 잘 드러내준다. 물론, 극중 결말에서 '대부(godfather)'라는 단어가 쓰이긴 하지만, 애초에 제목의 유래가 '존 포드'의 를 오마주한거라 작중 스토리와 연결되는 지점이 많이 약하다. 내용은 언제나 까칠하지만 심성은 착한 '긴'과 여자를 꿈꾸는 남자 '하나', 그리고 가출 소녀 '미유키'는 홈리스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잘 지낸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쓰레기더미에서 한 아기를 발견하고, '키요코'라 이름을 짓고 '하나'는 아이를 키우고자 한다. 하지만 '긴'과 '미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