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보통의 가족 A Normal Family

보통의 가족 A Normal Family

 

 

소설에서 영화로

 

200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십대 소년 세 명은 은행 앞에서 노숙자 한 명을 불태워 살해하게 되는데. 이 사건은 CCTV에 녹화되어 바로 범인을 잡아낼 수가 있었다. 세 명의 소년들은 징역 17년 형을 받게 되는데. 

이 사건을 접한 후 영감을 얻은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는 2009년 <더 디너 Het diner, The Dinner(국내명 - 디너: 은행나무, 국내는 2012년 출간)>를 출간하게 된다. 

 

출간 이후 2012년에 미국 등 전 세계에 출간되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2013년에 네덜란드에서 먼저 영화로 제작된 후, 14년에 이탈리아, 17년에 헐리웃에서 제작되어 '리처드 기어'가 주연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2024년엔 한국에서 제작된 영화가 개봉을 하는데.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하여, <호우시절>, <덕혜옹주>. 그리고 드라마 <인간실격> 등 영상미를 비롯하여 소설을 잘 각색하여 연출하는 '허진호'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형제 부부로 등장하여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는

 

내용은 어느 날 노숙자에게 치명적인 폭력 범죄를 일으킨 아이들. 이 아이들의 범죄는 CCTV로 찍힌걸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부모들인데. 이 부모는 어린 아내 '지수'(수현)와 결혼한 승리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과 상대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재완'(설경구) 부부와 원칙주의 소아과 의사 '재규'(장동건)'와 아내이자 프리랜서 번역가이며 자녀 교육부터 시부모 간병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연경'(김희애)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매번 형제 부부 동반 모임을 가지는데. 이번 모임에서 자녀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2년에 크랭크업을 하여, 23년 9월 토론토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으며, 24년이 되어서야 개봉을 하게 되었다. 중간에 어떤 일들로 개봉이 늦어졌는진 모르겠지만, 원작이 탄탄하고 재미있기에 영화도 흥행했으면 한다. 

다만, 흥행과 거리가 먼 느낌의 소재를 가진 영화란게 단점이랄까.

 

 

 

 

 

감독: 허진호 - 선물, 천문: 하늘에 묻는다, 인간실격, 덕혜옹주, 호우시절

원작: 헤르만 코흐 - 디너 (은행나무, Het diner, The Dinner)

출연: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공동제작: (주)하이그라운드

제공/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개봉: 2024년 10월

러닝타임: 11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