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 대가족 About Family 메인 예고편

이북에서 월남하여 30여 년간 종로 한복판에 만둣집 '평만옥'을 지켜오면서, 맛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장 '무옥'은 하나 뿐인 아들 '문석'이 출가하여 스님이 된다. 오직 아들만 바라보며 살아왔던 '무옥'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 이로서 '무옥'은 대가 끊긴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어느 날 손자라며 찾아온 남매. '무옥'은 대가 끊기지 않았음을 알고 기뻐하긴 하는데. 그래도 친손자인지 확인도 해보고, 그 동안에 손주라 생각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그리고 '문석' 또한 출가한 몸이지만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을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영화 <대가족>은 <변호인>과 <강철비>의 '양우석'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영화로서 앞서 휴머니즘에 집중했던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도 휴머니즘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물론, <변호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였고, <강철비>가 정치극이었다면. 이번엔 코미디로 돌아온 셈이다. 그래도 그 중심에 있는 휴머니즘은 여전한데. 
이 코미디가 얼마나 유효하게 잘 먹히느냐가 관건일 듯 하다. 게다가 초반부는 코미디로, 후반부는 감성 스토리로 이어질 듯 한데. 억지 신파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쉬운 점은 이 영화에 논란점이 많다는 점. 성추행으로 입건된 '오영수'(다행히 모두 편집되고, '이순재'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결혼 후 이미지가 떨어진 '이승기'가 있긴 하다만. 얼마 전 '이승기'는 제작보고회에서 처가와는 나와서 살고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이전 행보와는 다른 말인데. 아무래도 영화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대답인 듯 하다. 

그래도 아직 '이승기'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으니 어느 정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 싶다. '이승기' 때문에 망한다면 감독과 제작진, 다른 배우들은 또 무슨 죄인가 싶고. 

 

영화 <대가족>은 24년 1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감독: 양우석 - 변호인, 강철비
각본: 양우석
출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김시우, 윤채나
기획: 양우석
제작자: 양우석
촬영: 손원호
편집: 김선민
음악: 김태성 - 명량, 극한직업, 최종병기 활, 파묘
제작: 게니우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2024년 12월 11일
러닝타임: 107분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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