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하우 데이 런 See How They Run, 2022 - 영화의 의도가 뭘까
1950년대 '아가사 크리스티'의 희곡 은 100번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파티를 하는데. 그곳에서 을 영화화하려던 '리오'감독이 살해 당한다. 이 사건을 맡게 된 '스토파드'경위와 '스토커'순경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 기본 내용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후더닛'장르의 영화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상 까고 들어가면 '후더닛' 느낌보단 그냥 '후더닛' 느낌의 영화만 풍길 뿐이다. 오히려 영화의 연출은 '웨스 앤더슨' 느낌에 가깝게 그려지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애거사 크리스티'에 대한 헌사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더 하여 이 영화의 핵심인 사건은 '진 티어니'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일화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적당히 웃기려고 애쓰는 영화다. 뭔가 흥미로운 것들이 잔뜩 들어간 듯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