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숙제를 끝낸 느낌 - 글래디에이터 2
최근 를 비롯해, 도 그렇고. 이번에 개봉한 도 모두 속편이다. 그리고 25년에도 속편들이 대기 중에 있다. 이게 더 이상 아이디어 고갈의 문제인건지, 안전하게 전편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시도인지. 혹은 두 가지 모두를 가지고 기획된건진 모르겠지만. 과연 올바른 현상인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든다. 일단 와 는 모두 적당한 흥행과 평가도 괜찮았던 편이다. 개인적으로도 두 영화 모두 괜찮게 봤고. 그런데 는 다소 애매한 느낌이다. 엄밀히 따지면 도 애매하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와는 달리 이전 작품과 이번 작품 모두 감독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팀 버튼'과 '리들리 스콧'. 게다가 이 둘은 개성도 뚜렷한 감독들이다. 또한 오랜 시간 굴러먹어 잔뼈가 굵다. 그런 점에서도 '팀 버튼'과 '리들리 스콧'은 추구하는..